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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목표치보다 0.3% 포인트 웃도는 6.8%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국무원 산하 국가정보센터는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하반기 들어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6.7%를 기록할 것으로 26일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GDP 증가율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성적을 거두자 국제기구와 경제전문가들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연달아 상향 조정하는 분위기다.
지난주 이코노미스트 57명을 대상으로 한 블룸버그통신 조사에서 중국의 3분기와 4분기 GDP 증가율은 각각 평균 6.7%, 6.6%로 전월 조사 때 보다 각각 0.1% 포인트씩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14일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6.6%에서 6.7%로 상향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중국의 올해 성장률을 6.6%로 종전보다 0.1% 포인트 올렸다.
국가정보센터 거시경제분석팀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 중국의 수출, 수입 증가폭은 각각 6.6%, 7.2%로 상반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하반기 경기와 관련해 안정 기조속에 호전될 수 있는 요인과 지표들이 비교적 많은 편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