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는 하와이의 대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쿠알로아 랜치.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최근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 촬영이 종료됐음을 발표했다. 이에 내년 여름, 드디어 한국에서 쥬라기 월드 속편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쥬라기 월드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곳을 꼽으라면 바로 하와이다. 그 중에서도 쿠알로아 랜치는 하와이를 대표하는 야외 촬영지이자 쥬라기 시리즈의 배경지이기도 하다.
최근 촬영을 끝낸 쥬라기 월드 속편 역시 이곳에서 일부 촬영이 진행된바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1993년 쥬라기 공원을 시작으로 총 다섯 편의 쥬라기 시리즈의 배경이 된 쿠알로아 랜치. 쿠알로아 랜치는 사실 1984년 카라테 키드라는 영화를 시작으로 쥬라기 시리즈 이외에도 고질라, 진주만, 첫키스만 50번째, 디센던트 등 무수한 영화의 배경이 됐다. 배우 김윤진이 출연해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TV쇼 로스트 역시 이곳에서 일부 촬영된 바 있다.
무비 투어 이외에도 승마, ATV 탑승, 짚라인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풍성하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듣는 순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만큼 큰 면적이다. 약 498만 평으로 상상하기 조차 쉽지 않은 엄청난 규모다.
오아후의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액티비티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는 액티비티는 바로 무비 투어. 할리우드의 최고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촬영했던 현장, 티비 쇼에서 촬영과 관련된 소품을 눈 앞에서 직접 볼 수 있다.
오전에는 한국어로 진행하는 투어도 있으니 예약 전 꼭 문의하도록 하자. 투어 도중 쥬라기 공원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포즈로 간단하게 사진 촬영이 진행되는데 신혼부부에게는 잊지 못할 스냅 촬영의 추억으로 각인된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