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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싱팀 그루비룸, 차트 1위 찍으며 상승세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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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어뮤직 제공)

 

 

프로듀싱팀 그루비룸(GroovyRoom·박규정, 이휘민)이 첫 번째 EP '에브리웨어(EVERYWHERE)'를 24일 발표했다.

힙합계를 넘어 가요계 기대주로 떠오른 프로듀싱팀의 신보답게 화려한 참여진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선데이(Sunday)'는 음원 차트 1위까지 올랐다.

'선데이'는 신흥 음원 강자로 떠오른 싱어송라이터 헤이즈와 힙합 레이블 AOMG와 하이어 뮤직을 이끄는 힙합 뮤지션 박재범이 함께 불렀다.

탄탄하고 세련된 악기 구성, 그루비룸 특유의 트렌디한 사운드와 남녀가 대화를 하듯 주고받는 보컬 및 가사가 어우러진 이 곡은 25일 오전 10시 기준 벅스와 올레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인기 가수들의 곡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박규정과 이휘민으로 구성된 그루비룸은 최근 박재범과 차차 말론이 새롭게 설립한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 소속 신예 프로듀싱팀이다.

이들은 박재범, 다이나믹듀오, 헤이즈, 효린 등 인기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세련되고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이며 빠르게 입지를 넓혀왔다.

입소문을 타며 주가를 높이던 그루비룸이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앨범을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은 음원 차트 1위라는 호성적으로 이어졌다.

수록곡들 역시 각종 차트 상위권에 랭크된 상태다.

그루비룸의 첫 EP '에브리웨어'에는 '선데이'를 포함해 7곡이 담겼는데 더블 타이틀곡인 '선데이(Sunday)'는 알앤비 여성 보컬리스트 수란과 실력파 래퍼 pH-1가 함께 불렀다.

'언사인드 하이프(Unsigned Hype)'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래퍼 저스디스, '텔 미(Tell me)'는 주목받는 신예 래퍼 식케이와 인기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기리보이가 피처링 주자로 나섰다.

'신도시(XINDOSHI)'에는 마스타우, 루피, 김효은, 식케이 등 신구 래퍼들이 대거 참여했고, 지난해 12월 선공개된 바 있는 'YNF'에는 독보적인 플로우를 자랑하는 래퍼 버벌진트와 떠오르는 신예 래퍼 나플라가 함께했다.

가요계 대세 디바 에일리와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 수장 도끼는 마지막 트랙인 '로열티(Loyalty)'는 함께 불러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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