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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코미디 영화 ''배꼽''(감독 박보상·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예고편이 선정성 문제로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심의 불가 판정을 받았다.
영화의 예고편은 전체 관람가를 기준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성적·폭력적인 수위가 높으면 심의에서 반려되곤 한다. ''배꼽''의 예고편은 배꼽 밑 세상을 ㎝로 표현해 밑으로 1㎝, 2㎝ 내려가면서 온 가족의 밤생활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부분으로 노골적으로 표현돼 심의에 통과되지 못했다.
''배꼽''은 온 가족이 바람이 난다는 화끈한 내용으로 배우 이미숙, 천호진, 김승우, 김효진 등이 출연한다.
이번 예고편 심의 반려로 영화의 베드신과 배우들의 노출 수위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영화 홍보사 측은 다른 장면으로 예고편을 새롭게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꼽''은 오는 9월11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