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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청주 폭우 이재민에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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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프로야구 한화가 18일 NC와 청주 경기 입장 수익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사진은 물에 잠긴 청주 시내 모습.(자료사진=노컷뉴스)

 

프로야구 한화가 폭우 피해를 당한 연고지 충북 청주 이재민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한화는 18일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청주 시민을 위해 이날 청주 야구장에서 열리는 NC와 후반기 첫 경기 입장 수익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최대 300mm의 집중 호우로 사망자와 이재민이 다수 발생한 청주 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한 논의 끝에 찾은 방안이다.

성금 전달식은 19일 오전 9시 40분 청주시청에서 진행된다. 성금은 청주시와 협의해 적합한 기부단체를 통한 지정기탁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화 김신연 대표이사는 "청주시민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이같은 결정을 했다"면서 "청주시민 여러분이 하루 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화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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