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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 질주 '스파이더맨', 스크린 적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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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 없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7일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누적관객수 602만6천20명을 기록했다. 이는 독보적인 흥행 영화가 없는 성수기 직전 극장들이 '스파이더맨'을 전격 스크린 배정한 결과다.

개봉 초기보다는 조금 줄었지만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스크린 점유율은 34.8%(스크린수 1,600개), 상영 점유율(상영횟수 8,067번)은 52.4%에 달한 상황이다. 박스오피스 2위인 박열과 스크린수는 2.5배, 상영횟수는 4배 가량 차이가 난다.

비수기 극장가에 흥행 열기를 불어 넣은 공은 크지만, 지나친 독과점으로 다양한 선택의
폭을 줄어들게 했다는 비판 또한 존재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마블 스튜디오에서 최초로 제작한 '스파이더맨' 시리즈다. 배우
톰 홀랜드가 주인공 피터 파커를 맡아 15살 히어로를 연기했으며, 어벤져스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스파이더맨의 서사를 잘 그려내 시리즈 첫 단추를 잘 꿰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리스터퍼 놀란 감독의 기대작 '덩케르크' 등이 개봉하는 7월 말까지 이 같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기록적인 흥행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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