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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스피스·스텐손과 디오픈 1~2라운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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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CJ 제공)

 

김시우(22)가 최고 권위의 디오픈(브리티시오픈)에서 조던 스피스(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맞대결을 펼친다.

디오픈 조직위원회는 18일 1, 2라운드 조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시우는 세계랭킹 3위 스피스와 지난해 디오픈 챔피언 스텐손과 한 조에 묶였다.

김경태(31)는 데이비드 듀발(미국), 막생 프라얏(태국)과 한 조로 1, 2라운드를 치르고, 안병훈(25)은 대런 피차드(남아공), 톰 리먼(미국)과 한 조에 속했다. 왕정훈(22)은 스튜어트 싱크(미국), 1988년 챔피언 샌디 라일(스코틀랜드)와 만나고, 강성훈(30)은 토니 피나우(미국), 마티유 파본(프랑스)과 함께 1, 2라운드를 진행한다. 송영한(26)은 딜런 프리텔리(남아공), 데이비드 호시(잉글랜드)와 한 조다.

한국오픈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장이근(24)은 마크 포스터(잉글랜드), 재미교포 김찬(27)과 라운드를 펼친다. 한국오픈 준우승자 김기환(26)은 앤드류 돕트(호주), 잰더 셔펠레(미국)과 1, 2라운드를 함께 한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 2라운드 한 조로 묶였다. 또 US오픈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와 세계랭킹 2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마스터스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과 제이슨 데이(호주) 등도 1, 2라운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한편 디오픈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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