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리얼] "새 책, 그냥 드립니다"…조건은 '단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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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 누가 책을 읽을까 궁금했어요"

 



출근길 만원 지하철. 신문이 사라진 지 오래다.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푹 숙인 채 무언가를 만지작 거린다. 손 안의 스마트폰이 주는 위로가 제법 큰 것일까. 요즘 지하철에서는 이와 다른 풍경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그렇다면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과연 있기나 할까?

파주 운정역에서 출판사 '돌베개'의 SNS 담당자 조원형 씨를 만났다. 그는 최근에 작은 이벤트를 시작했다. 외근 길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것이다. 이같은 '깜짝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은 대중교통에서 책을 읽고 있을 것.



조씨는 최근 지하철에서 우연히 자신이 일하는 출판사에서 만든 책을 읽고 있던 대학생을 만났다. 반가운 나머지 자신이 갖고 있던 책을 전부 선물하면서 이같은 '이벤트'를 시작하게 됐다.

조씨는 과연 몇 명이나 만날 수 있을까? 그의 뒤를 따라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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