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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보관했다 손상돼 폐기된 지폐가 1조7천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폐기한 손상화폐는 1조7천77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천87억원(6.8%) 늘어나 반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손상된 화폐는 지폐가 1조7천63억원, 2억6천만장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은행은 2017년 상반기 손상돼 폐기된 화폐를 새로 만드는 데 총 304억원의 돈을 썼다.
화폐가 손상되는 원인은 보관을 잘못해서 손상되는 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불에 타서 손상된는 경우가 많았다.
지폐는 손상될 경우 남은 면적이 전체 지폐크기의 3/4이상이면 액면금 전액을 지급받을 수 있고 남은 면적이 5분의 2 이상이면 액면가의 절반, 5분의 2미만이면 교환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