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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직선연, 제15회 구국기도회, “하나님의 공의가 바로 선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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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가 15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이하 한직선연, 서병조 대표회장)와 서울시청기독선교회(정회평 회장)가 함께 15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제15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를 열었다.

한직선연은 해마다 제헌절 전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회를 열어왔다.

올해 기도회는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함(미 6:8)’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성령충만과 공의국가, 직장선교, 개인중보 등 4가지 주제로 집중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경찰청교회 지춘경 목사는 대표 기도에서 “하나님의 공의가 바로 선 나라가 되도록 이 땅을 고쳐주시고, 국회와 정부 위정자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또, “동성애와 음란 문화, 가정폭력 등 가정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일들이 사라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직장선교를 주제로 대표기도에 나선 박지태 목사(민족화합기도회)는 “기독 직장인이 직장선교사로서 정체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일터 사역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민족 복음화와 교회 갱신을 위해 세상의 빛과 소금의 본분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한직선연은 ‘직장선교 활성화를 통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목표로 지난 1981년 설립됐다. 현재 전국 43개 지역, 49개 직능단체, 8천 개 단위선교회에 걸쳐 80만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직선연은 지난 5월 종교개혁 500주년 결의문을 발표하고, 한국의 직장 선교를 대표하는 정치 중립의 평신도 운동 단체로서 미래 통일시대를 준비하자고 다짐했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는 오는 10월 28일 순복음강남교회에서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는 한국대회를 열고, 직장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되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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