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우리나라가 OECD(경제개발협력기구)의 공공데이터개방지수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OECD가 13일 발표한 '2017년 정부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공공데이터개방 지수 0.94점(1점 만점)으로 31개 조사대상국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OECD 평균치(0.55)를 상회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뒤를 이어, 프랑스,일본,영국,멕시코 등이 뒤를 이었다.
공공데이터개방 지수는 OECD 회원국의 데이터 개방 정책 평가를 위해 개발된 지수로 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가용성과 접근성,정부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2년마다 평가한다.
우리나라는 범정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광범위하게 공공데이터를 개방함으로써 가용성과 접근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정부지원 분야에서는 오픈스퀘어-D 운영,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민간의 공공데이터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최고점을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OECD 공공데이터 개방지수 1위 달성을 계기로, 민간 활용 중심의 데이터 개방과 데이터분석을 통한 행정 효율화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또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제정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빅데이터센터'를 설치해 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한 정책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