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애니메이션 '호보트'로 세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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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주)두루픽스 김현수 감독, 쁘띠케이월드 인터내셔널 및 (주) 호보트 대표 이승욱, 프랑스 BEE 프로덕션 대표 피에르 벨라이흐, 이희진 영덕군수, 경북문화콘첸츠진흥원 김준한 원장, ㈜씨온플러스 추원식 대표.(사진=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국내 최초 선박형 변신로봇 캐릭터인 애니메이션 '호보트'를 통해 세계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12일 군청에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와 ㈜호보트 등 애니메이션 3개 제작사, 프랑스 BEE 프로덕션 등 2개 투자사와 해외투자 및 공동제작,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BEE 프로덕션은 750만 유로, 우리돈 약 100억여원를 투자해 해외판 시리즈를 52편을 제작하고 해외배급을 맡게 된다.

국내판은 제작경험이 풍부한 ㈜호보트와 ㈜씨온플러스, ㈜두루픽스 3개사가 공동으로 특별판 5편을 제작하고 배급은 쁘띠케이월드 인터내셔널사가 담당한다.

영덕군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역해양관광문화자원과 접목한 해양안전교육용 애니메이션 제작을 기획하고 있는데, 지난 6월 정부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4억5천만원 등 총사업비 5억5천만원도 지원받게 됐다.

정부공모사업인 '지역특화콘텐츠 글로컬 프로젝트'는 지역문화생태시설 및 관광자원과 연계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해외투자유치와 공동제작을 통해 글로벌 진출형 지역특화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해외 공동제작 및 배급으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이 된다면 막대한 유·무형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해 영덕이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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