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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준프리미엄폰 Q6, 형보다 작고 가볍고 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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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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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자사 전략스마트폰 G6의 디자인과 편의성은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낮춘 준 프리미엄 폰 Q6를 11일 공개했다.

Q6는 기본모델인 G6의 프리미엄 기능을 갖췄지만 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라는게 LG설명이다.

우선 Q6는 형 모델인 G6에 비해 가로세로는 좀 작아지고 대신 두께는 조금 늘어났다.

G6는 가로 148.9mm에 세로 71.9mm, 두께는 7.9mm였지만 동생인 Q6는 142.5mm 가로에 세로 69.3mm 크기이다.

무게는 G6가 163g인 반면 Q6는 149g으로 14g 가볍다.

LG전자는 “청소년이나 여성이 한손으로 조작하기에 부담이 없도록 디자인됐다”고 밝혔다.

프로세서는 G6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21을 장착해 삼성전자의 전략스마트폰 갤럭시 S8과 같았지만 Q6에는 중저가폰에 들어가는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 435가 장착됐다.

디스플레이도 G6는 5.7인치 QHD플러스가 들어갔지만 Q6에는 5.5인치 FHD 플러스가 채택돼 조금 작고 화질도 조금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마트폰의 주무기 가운데 하나인 카메라도 G6는 전면에 500만 화소 카메라와 광각 100도를 찍을수 있고 G6 역시 똑같은 카메라를 장착했다.

대신 후면 카메라로 오면 G6가 1,300만 화소 광각 125도, 조리개 값은 F2.4의 카메라와 1,300만 화소에 일반각 71도, 조리개 값 F1.8의 듀얼 카메라를 채택한 반면 G6는 1,300만 화소 카메라 한 개만 장착했다.

배터리도 G6는 3,300mAh 짜리가 들어갔지만 Q6는 이보다 용량이 조금 작은 3,000mAh짜리가 들어갔다.

메모리도 G6도 4GB DDR램과 32GB ROM을 채택했었지만 Q6 기본형은 3GB DDR램으로 용량을 조금 낮췄고 대신 Q6 플러스 모델에 4GB DDR램을 채택했다.

가격은 G6가 지난 3월 국내 출시때 89만 9,800원으로 책정했었지만 Q6는 가격이 G6에 비해 30만원 정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LG전자가 아직 출시가격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

LG전자는 Q6의 정확한 가격은 8월초 시장에 풀릴 때 공개하기로 했다.

LG는 이번에 준 프리미엄폰 Q6를 내놓으면서 프리미엄폰인 G 시리즈나 가을용 프리미엄폰인 V시리즈, 그리고 저가폰인 K와 X 시리즈까지 저가에서 고가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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