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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매력 '규슈'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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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지의 호수답게 호수 바닥에서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호수 주변에 물안개가 자욱하게 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긴린코호수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다녀올 수 있는 이웃 나라 일본. 가깝고 저렴한 가격에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여행객이 처음 갈 때는 그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두 번, 세 번 갔을 땐 한 지역을 정해 자세히 둘러본다.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면 화려한 오사카와는 정반대의 매력을 소유한 규슈(큐슈)로 떠나보자. 청정한 자연환경과 아기자기한 온천이 몸과 마음을 녹여줄 것이다. 자유투어가 규슈에 숨어있는 명소를 소개한다.

◇ 후쿠오카

후쿠오카 현은 규슈의 가장 북단에 위치하며 규슈 지역의 최다 인구를 자랑한다. 하카타항만에서 인접한 항구도시로 가장 이른 시기부터 대륙 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정치, 경제의 중심지로 발전해왔다.

일본 제일의 온천 용출량을 자랑하는 벳푸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인 가마도지옥. (사진=자유투어 제공)

 

◇ 벳푸(벳부)

일본 최대의 온천단지인 벳푸. 수많은 온천지로부터 분출되어 나오는 일일 온천 수량이 13만㎘ 이상에 달할 정도로 풍부하다. 매년 벳푸시 인구의 100배가 넘는 1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온천 휴양지로 뿌리를 내렸다.

◇ 가마도 지옥

일본 제일의 온천 용출량을 자랑하는 벳푸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벳푸 온천 순례 중 한곳이다. 이 가마도 지옥은 온천순례 코스 중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온천 순례 코스다. 코발트색의 온천과 담뱃불에 입김을 불면 불이 붙을 정도로 뜨거운 온천을 볼 수 있다.

◇ 유노하나 유황재배지

마을 전체가 유황 냄새와 땅에서 나오는 수증기로 덮여 있으며 온천의 주원료인 유황을 재배하여 전시, 판매하는 규슈 화산 지대의 명물이다.

오이타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유후인. (사진=자유투어 제공)

 

◇ 유후인

오이타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유후인은 벳푸에 이어 풍부한 수량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온천 휴양지다. 예쁜 잡화점과 다양한 음식점, 분위기 있는 카페 등의 아기자기한 마을 분위기로 특히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긴린코 호수

호수의 물고기가 수면 위를 뛰어오르는 모습이 석양에 비쳐 그 비늘이 금빛으로 보인다고 해서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온천지의 호수답게 호수 바닥에서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호수 주변에 물안개가 자욱하게 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 민예촌거리

이름 그대로 규슈지역의 전통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마을 곳곳에 있는 크고 작은 미술 관광 갤러리, 예쁜 잡화점과 다양한 음식점, 분위기 있는 카페 등의 아기자기한 마을 분위기이다.

학문의 신 스가와라 미치자네(菅原道眞)를 모시고 있는 신사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다자이후 천만궁. (사진=자유투어 제공)

 

◇ 다자이후

약 1300여 년 전 규슈지역을 통치하던 관청이 설치되어 약 500년 간 규슈 지역의 중심이 됐던 곳이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대륙문화와의 창구 역할을 했던 국제도시로도 번성했는데 그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시 전체가 국제교류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 걸맞게 시 전체에는 역사유적들이 산재해 있다.

◇ 다자이후 천만궁

학문의 신 스가와라 미치자네(菅原道眞)를 모시고 있는 신사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다. 좌천당해 교토에서 다자이후로 온 스가와라 미치자네가 마음고생 하다 3년 만에 죽게 됐다. 제자들이 그 시신을 우마차에 싣고 가다 이동하던 중 덴망궁 자리에서 더이상 움직이지 않아 그곳에 매장하고 이후 텐만궁을 지었다고 한다. 시험합격, 사업번창 등을 기원하는 신사로써 학생들과 학부형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이다.

한편 자유투어는 벳푸, 유후인, 후쿠오카 등을 둘러보는 꽉 찬 3일 규슈(큐슈) 패키지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자세한 내용은 자유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자유투어(www.jau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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