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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EMC 웹스터 아태 총괄사장 "전세계 기업 5%만이 혁신…매출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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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EMC 포럼 2017' 역대 최대 규모…'스파이더맨:홈커밍' VR 체험존도 인기

 

NOCUTBIZ
빅데이터·클라우드 업체 델 EMC(Dell EMC)가 역대 최대 규모의 '델 EMC 포럼 2017'을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전신인 'EMC 포럼'을 이어 1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델 EMC 포럼 2017’에는 약 4천 7백 여명의 국내외 IT 업계 관계자와 고객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델 EMC는 '실현하라(REALIZE)'라는 주제로 디지털 혁신을 위한 델 EMC의 최신 전략과 솔루션, 다양한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김경덕 델 EMC 한국 커머셜 비즈니스 총괄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포럼은 김경진 델 EMC 본사 수석 부사장 겸 델 EMC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과 데이비드 웹스터 델 EMC 아태지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의 기조 연설, 그리고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전무의 초청 연설이 진행됐다.

데이비드 웹스터 델 EMC 아태지역 사장

 

'디지털 미래를 실현하라'(Realize your digital future)를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선 웹스터 사장은 최근 델 EMC의 조사를 인용하며 "전세계 기업 중 오직 5%만이 디지털 혁신을 달성했는데, 이 기업들은 기존 기업보다 매출 초과 달성 확률이 2배 더 높았다"며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웹스터 사장은 이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방안으로 ▲IT 혁신(IT Transformation) ▲업무생산성 혁신(Workforce Transformation) ▲보안 혁신(Security Transformation)을 제안하며 델 EMC의 혁신 솔루션을 제시했다.

오전 기조연설 후 오후 트랙에서는 델 EMC 및 델 테크놀로지스 계열사를 비롯한 엔터프라이즈 업계 리더 기업들이 함께 참여한 25개의 세션이 펼쳐졌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모던 인프라="">, <하이퍼 컨버지드="" 시스템="">, <클라우드>, <워크포스 트랜스포메이션=""> 등 5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된 세션에서는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IoT),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최신 트렌드 및 기술이 소개됐다.

델 EMC 포럼 2017에 마련된 별도의 전시 공간 ‘파빌리온’의 델 부스도 국내 최초 공개 제품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델은 세계 최초 8K UHD 모니터인 '델 울트라샤프'(Ultrasharp) 32인치 8K 모니터를 비롯해 '에일리언웨어'(Alienware) 25인치 게이밍 모니터, 신개념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제품인 '델 캔버스 27'(Dell Canvas 27) 등 올해 CES와 컴퓨텍스에서 각종 디자인 상을 휩쓴 주요 PC 및 주변기기 라인업을 선보였다.

델 EMC 주료 제품 부스

 

전시장 한 켠에는 델의 제품을 통해 5일 국내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을 VR 게임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델은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에 시각 효과 및 워크스테이션 서버 등의 기술을 지원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게이밍 노트북 '인피스톤 15'와 'XPS 13 투인원'도 공개됐다.

한편, 델 EMC의 이번 포럼에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계열사인 VM웨어를 비롯해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시스코, 브로케이드, 스플렁크 등 다양한 글로벌 협력사뿐 아니라, 델 EMC의 총판사인 대원 CTS, 코오롱베니트, 에스씨지솔루션즈 등 총 30개 국내외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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