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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조업 창업 10.3%↑…"수출 호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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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 5월 제조업 창업이 10% 이상 증가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5월 신설법인은 7345개로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4.2%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5월초 징검다리 휴일과 대선, 더딘 경기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도소매업, 사업시설관리업 등의 창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수출 호조에 따라 제조업은 10.3%(143개) 증가했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확대 기대감으로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255.6%, 230개)의 설립 증가가 두드러졌다.

창업자의 연령별로는 40대(7.9%)와 30대(8.3%)는 감소했지만 60세 이상(10.0%)은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1788개(24.3%), 남성 5557개(75.7%)가 설립해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0.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425개(33.0%), 경기 1796개(24.5%), 부산 355개(4.8%) 순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지난 5월까지 신설법인은 4만684개로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933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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