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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공동 선두 점프…첫 메이저 우승 향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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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LPGA 제공)

 

김세영(24)이 첫 메이저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김세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 필즈 컨트리클럽(파71·658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재미교포 대니얼 강과 함께 공동 선두. 6언더파 공동 3위 그룹인 이미향(24)과 최운정(27), 양희영(28),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등과 1타 차 선두다.

올해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우승을 포함해 통산 6승을 거둔 김세영이지만,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은 없다. 김세영은 2라운드 공동 선두로 올라서면서 통산 7승이자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세영은 "운이 좋게도 내가 티오프를 할 때 어제보다 바람이 약했다"면서 "덕분에 핀을 공략하기 수월했고, 버디 기회를 많이 잡았다"고 말했다.

김세영은 버디 6개(보기 1개)를 잡았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양희영과 최운정은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양희영은 악천후로 연기된 1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지만, 2라운드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운정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지만, 양희영과 함께 공동 3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올해 LPGA 투어 유일한 다승자 유소연(27)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유소연은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8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한편 세계랭킹 3위로 내려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12위를 기록했고,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은 3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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