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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전 1위 삼성, '셰프컬렉션 빌트인' 공개…빌트인 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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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제공)

 

월풀을 제치고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 가전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삼성전자가 여세를 몰아 빌트인 시장공략에 나선다.

미국 생활가전 시장 규모는 연평균 4%로 성장하는 시장으로 오는 시장규모가 2020년까지 약 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28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주택·건축박람회 'PCBC(Pacific Coast Builder Conference)'에 참가해 '셰프컬렉션 빌트인'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25개국 이상의 건축가와 디자이너, 미디어 등 약 350여개의 업체, 1만여 명의 관계자들이 방문해 업계 트렌드를 공유하고 또 실제 계약도 이뤄지는 행사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개발 단계부터 삼성 '클럽 드 셰프' 소속의 세계적인 셰프들의 영감을 반영한 주방 가전 패키지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이라고 삼성은 소개했다.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냉장·냉동모드 전환이 가능한 플렉스 존을 탑재한 4도어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내부 공간을 둘로 나눠 효율적인 조리를 가능케 하는 플렉스듀오에 스팀 기능까지 탑재한 붙박이형 '월 오븐', 업계 최고 수준의(22K BTU) 화력을 제공하는 쿡탑과 스팀 기능의 오븐을 결합한 '프로스타일 레인지', '삼성만의 워터월(WaterWall™)' 방식으로 세척력이 월등히 강화된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삼성은 밝혔다.

빌트인 제품들은 또 모두 스마트 기능을 탑재하고 ‘삼성 커넥트’로 연결이 가능해,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조정과 실시간 조작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샌디에이고 메리어트 마퀴스 앤 마리나(Marriott marquis SAN DIEGO Marina)호텔에서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셰프컬렉션 빌트인'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미국의 럭셔리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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