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美 소녀상 제막식 참석 강일출 할머니…피해 실상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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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사진=자료사진)

 

◇ 美 소녀상 제막식 참석 강일출 할머니…피해 실상 증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89살 강일출 할머니가 미국에서 열리는 '평화의상 소녀상' 제막식 등에 참석해 피해 실상을 증언합니다.

강 할머니는 현지시간 30일 오전 10시 조지아주 브룩헤이븐시 시립공원에서 열리는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합니다.

제막식 전날에는 한인사회가 여는 전야제에도 참석해 일본군의 만행 등 피해 실상을 증언할 예정입니다.

◇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kt wiz 광복절 시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0살 이옥선 할머니가 광복절을 앞두고 오는 8월 10일 열리는 kt wiz와 기아 타이거즈 수원 홈 경기 시구자로 나섭니다.

이와 관련해 이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 실상을 세상에 알린 할머니가 시구를 하는 것만으로도 사회에 주는 의미가 크다'는 지인의 설득에 시구를 결심했으며 KT구단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는 올해부터 매년 8월 초 열리는 홈 세 경기에서 나오는 안타 1개당 10만 원, 홈런 1개당 50만 원을 합쳐 나눔의 집에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순직 인정

기간제로 안산 단원고에서 근무하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김초원·이지혜 교사를 정규직과 동일하게 '위험직무 순직'으로 처리하는 하는 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기간제 교사의 위험직무 순직인정 근거를 마련한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연금법' 적용대상으로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포함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 평택브레인시티 부활?…단일 투자방식 변경

자금조달 문제로 10년을 표류해 온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이 PF 대출 방식에서 단일 사업자의 직접 투자로 사업 방식을 변경하기로 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변경안에 따르면 중흥건설이 사업자 지분 중 70%를 차지해 최대 주주가 되는 것은 물론 사업비 1조1천억 원을 직접 투자하기로 해 경기도가 사업 승인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평택브레인시티 조성 사업은 주한 미군기지 이전계획에 따른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성균관대 캠퍼스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 워터파크 안전사각지대(?)…5년 12명 사상

해수욕장이나 계곡보다 안전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워터파크에서 최근 5년 동안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부터 2016년까지 워터파크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워터파크가 몰려 있는 경기지역에서는 사망 1명, 부상 5명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망 사고 3건은 모두 어린이 혼자 워터파크에서 놀다 벌어졌습니다.

◇ 구리, 아차산에 휴식·생태학습 공간 조성

경기 구리시가 아차산에 휴식·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생태·문화 벨트 사업'을 완료했습니다.

구리시는 이를 위해 모두 11억 원을 들여 쉼터와 전망대를 설치하고 등산로 등을 정비했습니다.

아차산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쉼터인 것은 물론 보루 등 고구려 유적과 유물 등이 출토돼 역사·교육적 가치가 높지만 그동안 불법 경작 등으로 생태가 훼손되고 등산로 일부에서는 안전사고도 우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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