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2시 20분쯤 대전~당진 고속도로 남세종나들목 인근에서 임 모(57)씨가 몰던 7t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도로를 가로막았다.
이어 뒤따르던 강 모(53)씨의 트레일러가 사고 차량과 충돌을 피하려고 급정거하다가 적재함에 실려있던 22톤 코일이 앞으로 쏠렸다.
이 사고로 코일이 트레일러 앞쪽을 들이받았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이 구간 차량 통행이 2시간가량 전면 통제돼 1㎞ 정도 일대가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