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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가기 전 이것만은 알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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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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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햇살만큼이나 남미의 정열적인 정취는 여행자들을 매혹시키며 인생의 또 다른 즐거움까지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사진=작은별여행 제공)

 

선뜻 가기엔 망설여지지만 마침내 도착하면 최고라고 칭하는 곳, 남미는 막연히 가졌던 여행에 대한 기대를 그 이상으로 만족시켜주는 여행지다. 강렬한 햇살만큼이나 그곳의 정열적인 정취는 여행자들을 매혹시키며 인생의 또 다른 즐거움까지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지구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여행하기 어려워 한번 떠나면 장기간 여유를 잡고 떠난다. 우리나라와 기후, 환경 등 모든 것이 달라 남미에서는 작은 변화 또한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 그만큼 몸 관리에 유의해야하는 남미 여행에서 조심해야 할 증상들을 소개한다.

◇ 고산증

남미는 안데스산맥을 중심으로 높은 고산지대가 길게 뻗어져 있는 곳이다. 2500m이상 시 산소가 많이 부족해 대부분의 여행객들이라면 고산증에 시달린다. 두뇌에 산소가 적게 공급되어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 심장과 폐가 더 많이 활동과정에서 발생하는 증상으로서 급성 고산병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가벼운 증상으로는 두통, 무기력증, 현기증, 불면증 및 식욕 감퇴 등이 있다. 가벼운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회복될 때까지 원래 자신이 있던 해발고도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은데 하루 이틀이면 잘 적응하는 편이다.

◇ 시차증

비행기를 타고 시간대 3개 이상을 거치면 시차증을 경험한다. 체온, 박동수, 배변, 배뇨 등 많은 신체 기능은 신체의 24시간 주기에 따라 일어나도록 적응되어 있기 때문이다. 신체가 도착지의 현지 시간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보면 쉽다. 피로, 방향 감각 상실, 불면증, 불안, 집중력 저하, 식욕 감퇴 등이 생길 수 있다.

◇ 멀미

남미여행에서는 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멀미를 자주 하는 사람은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 멀미약을 미리 챙겨오는 것이 좋다. 멀미를 자주 한다면 움직임이 많지 않은 곳, 배에서는 배의 중심, 버스에서는 중간과 앞좌석에 앉는 것을 권한다. 생강이나 페퍼민트는 천연 멀미약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와 기후, 환경 등 모든 것이 달라 남미에서는 작은 변화 또한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 (사진=작은별여행 제공)

 

◇ 이코노미 증후군

비행기의 좁은 이코노미 좌석에 장시간 앉아서 가면 다리가 저리고 부어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이코노미 증후군 이라고 부르며 전문용어로는 '심부정맥혈전증'이라 한다. 남미여행의 경우 비행시간만 20시간이 넘는 장거리 여행이므로 이코노미 증후군에 걸리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꽉 달라붙는 하의는 입지 않는다. 또한 기내에서는 꽉 조이는 신발은 벗고 슬리퍼나 두터운 양말을 신자.

◇ 설사

해외여행 시 가장 흔히 경험하게 되는 증상으로 식사나 물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여행 중의 피로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설사가 치명적인 이유는 탈수와 동시에 우리 몸의 중요한 전해질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회복 방법으로는 무엇보다도 수분의 흡수가 중요한데 물 1리터에 설탕 2스푼, 소금 반 스푼정도를 넣어 마시면 좋다. 이온음료나 포도당가루를 타서 마셔도 좋다.

◇ 감기

감기에 걸리면 안정을 취한 후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서 영양공급을 해야 한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열이 심한 경우는 얼음주머니를 겨드랑이나 목, 사타구니 등에 얹어준다. 이마에 얹는 것은 효과가 미미하다. 감기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B1을 매일 섭취하고 외출에서 돌아오면 물로 입 안을 헹군다.

◇ 일사병

치명적이기도 한 이 병은 신체의 온도 조절 과정에 이상이 생겨 체온이 위험한 수준까지 올라가면 발생한다. 높은 온도에 오랜 시간 동안 계속 노출되어 있었거나 수분 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발생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고 옷을 벗기고 차가운 물수건을 얹고 계속 부채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한편 남미 여행 전문 여행사인 작은별여행은 아에로멕시코항공을 이용하는 중남미 7개국 여행상품을 준비 중이다. 작은별여행은 유럽형 세미패키지인 유로패키지 형식의 다양한 남미 지역의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남미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은 물론 신비로운 잉카 문명을 고스란히 간직한 페루 마추픽추, 일생에 꼭 한 번은 만나야 할 토레스 델 파이네, 이구아수(이과수) 폭포 등 다양한 명소들을 방문하는 알찬 일정들로 구성돼 여행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취재협조=작은별여행 (https://smallstar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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