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연속 우승 도전' 김지현, 4타 차 공동 6위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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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사진=KLPGA 제공)

 

3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지현(26)이 잠시 주춤했다.

김지현은 24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리조트(파72·659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김지현은 앞선 에쓰-오일 챔피언십과 한국여자오픈 선수권대회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2008년 서희경 이후 9년 만에 3주 연속 우승 도전이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순위가 떨어졌다. 8타를 몰아친 중간합계 13언더파 단독 선두 오지현(21)과 격차는 4타 차까지 벌어졌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김지영(21)이 중간합계 12언더파 2위로 내려앉았고, 이미 시즌 3승을 거둔 김지현에 이어 두 번째 3승에 도전하는 김해림(28)이 중간합계 11언더파로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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