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문장대 저지특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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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충북도의회 문장대 온천 개발 저지특별위원회가 활동 기간을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지난해 5월 4일 구성된 이 특위는 애초 오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었지만 문장대 온천 개발 문제가 예상과 달리 장기화됨에 따라 활동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문장대 온천 개발은 2003년과 2009년 두 차례 법정 공방까지 가는 논란 끝에 대법원이 충북의 손을 들어줘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지주조합이 2013년 재추진하면서 불씨가 되살아났다.

대구지방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했으나 지주조합 측은 지난해 11월 괴산지역 주민들이 불참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현재 문장대 온천 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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