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be pincered between A and B - A와 B 사이에 끼다"입니다. 이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미국 뉴욕타임스가 한국의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 한국의 난처한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당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문재인 정부가 사드 배치에 대한 사전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실시한다고 밝힌 것도 곤혹스러운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하면서 "트럼프가 이번 달 미국을 찾는 문 대통령의 미묘한 입장을 존중하고 사드 배치를 너무 강하게 '푸시'하지 않는 게 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채찍만으로는 북한을 막지 못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대북 협상을 원하는 문 대통령 뒤에서 한국과 미국, 중국이 단일대오를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입장은 문재인 정부가 사드 배치를 잠시 중단한 것에 우려를 쏟아내는 미국 내 보수 진영의 시각과는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표현은 뉴욕타임스의 표현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Pincered between China and the United States - 중국과 미국 사이에 한국 정부가 끼여 있다"는 것이죠. "be pincered between A and B - A와 B 사이에 끼다"라는 표현입니다.
"나는 아내와 엄마 사이에 끼여 있는 상황이다 - I am pincered between my wife and my mom".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월~금요일 매일 아침 1분만 투자하면 영어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