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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외교책사' 만난 文, 한미동맹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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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외교협회장 만나 "정상회담으로 한미동맹 발전메시지 미국에 확산되길"

리차드하스 미 외교협회회장 접견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리처드 하스 미국 외교협회(CFR) 회장을 만나 한미동맹이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임을 분명히 하면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가 미국 조야에 확산될 수 있게 조언과 지원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정책통으로 꼽히는 하스 회장을 만나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방미 관련 사항과 한미동맹 관계발전과 관련된 제반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전했다.

하스 회장은 조지 W. 부시 행정부 당시 국무부 정책실장을 역임한 미국의 대표적 외교정책 전문가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초대 국무장관으로도 거론됐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이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임을 분명히 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개인적 신뢰와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완전한 북핵 폐기를 향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동북아 평화·안정 확보라는 한미공동의 목표를 함께 추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하스 회장은 문 대통령에 구상에 공감을 표하며 "한미 양국 정상이 첫 번째 만남을 통해 우의와 신뢰의 기반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발전 시켜나가길 기대 한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첫 한미정상회담을 열고 한미동맹 강화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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