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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이 품은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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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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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마란을 타고 떠나는 여인의 섬 투어는 보다 가깝게, 보다 이국적으로 칸쿤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세계적인 휴양지 칸쿤은 최근 몇 년 사이 국내에서 신혼여행지로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몰디브 버금가는 아름다운 바다와 편리한 올인클루시브 서비스, 해변에서 치르는 로맨틱한 웨딩 등 신혼여행의 낭만을 충족시켜주는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은 장시간의 비행을 감수하고서라도 칸쿤을 찾게 하는 강력한 매력 포인트다.

소박한 멕시코 휴양 마을의 정서를 엿볼 수 있는 여인의 섬.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칸쿤 동쪽에 자리한 작은 섬인 '여인의 섬'은 칸쿤의 매력을 배가시켜주는 인근 여행지이다. 보통은 페리를 타고 이동하지만 개인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카타마란'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카타마란은 바다의 매력을 더욱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이동수단으로 보다 프라이빗한 투어를 원하는 신혼부부에게 추천한다.

여인의 섬 인근의 스노클링 포인트에서는 투명한 시야를 자랑하는 바다 속에서 풍부한 산호초와 바다 생물을 만날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여인의 섬 곳곳에는 아름다운 비치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지만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곳이 가라폰 국립 공원과 푼타 수르 전망대다. 가라폰 국립공원은 스노클링, 카약, 집라인 등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체험이 가능한 해상공원이다. 공원 곳곳에 휴식이 가능한 해먹과 썬베드가 마련돼 있으며 레스토랑과 민물풀도 있어 오랜 시간 머물며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푼타 수르 전망대에서는 그림 같은 칸쿤의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이나 휴식이 가능하다. 특히 절벽 산책로와 파노라마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카페는 푼타 수르의 핵심 코스. 절벽을 향해 굽이치는 파도와 시원한 해풍을 감상하며 마시는 시원한 커피 한잔이 칸쿤 신혼여행의 추억을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
그 밖에 여인의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로 손꼽히는 플라야 노르테, 낮은 수심과 잔잔한 파도 덕분에 물놀이하기 좋은 시크릿 비치, 인근 산호바다로 떠나는 스노클링 투어,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즐기는 돌핀 디스커버리 등 하루 일정을 빈틈없이 꽉 채워줄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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