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성추행 사과드립니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윤장현 광주시장, 간부 성추행 뒤늦게 사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시청 간부의 해외 출장 중 산하기관 여직원 성추행 사건에 대해 뒤늦게 공개 사과했다.

윤 시장은 20일 오전 시청에서 주재한 간부 회의에서 시청 간부의 해외 출장 중 산하기관 여직원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어 "촛불 혁명은 청와대뿐만 아니라 시청 내부의 적폐도 치유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면서 시청 안에 바르지 못한 것을 씻어낼 것을 간부에게 지시했다"고 덧붙여 고강도 공직기강 강화 시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광주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지난 7일 해외 출장에서 공공기관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이를 방관한 혐의로 광주시청 4급 A 과장과 6급 B 주무관을 불구속 입건했다.

A 과장은 지난 5월 8일 대만 출장 중 광주시 산하기관 여직원 C 씨를 끌어안고 음담패설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주무관은 A 과장의 추태를 만류할 것을 요청받았음에도 방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A 과장과 B 주무관을 직위해제 조치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