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5월의 스마트폰 음악 서비스 현황을 발표했다. 1위는 ‘멜론’으로 549만 명이 이용했다. 그 뒤를 ‘지니 뮤직’ 170만 명, ‘카카오뮤직’ 156만 명, ‘네이버 뮤직’ 154 명, ‘엠넷’ 94만 명, ‘벅스’ 86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사진=와이즈앱 제공)
일부 스마트폰 음악 서비스의 과점체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달 스마트폰 음악 서비스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바일 음악 서비스 1위는 '멜론'으로 549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지니 뮤직(170만 명)'과 '카카오뮤직(156만 명)'이 뒤따랐고, '네이버 뮤직' (154 명), '엠넷'(94만 명), '벅스'(86만 명)가 그뒤를 이었다.
와이즈앱은 "지난해 11월 무료 음악 서비스 '비트'가 서비스를 종료 한 뒤 멜론, 지니, 네이버, 엠넷, 벅스의 과점 형태로 사용자 변화가 미미한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국내에 출시된 유트부 뮤직(YouTube Music)의 지난달 사용자도 39만 명 수준으로 시장에 변화를 주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전국 2만 2092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