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나나컬쳐 제공)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홍콩에서 첫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EXID는 지난 17일 홍콩 스타 홀에서 팬미팅을 열고 약 3000여 명의 현지 팬들과 만났다.
지난해 발표한 '엘라이(L.I.E)'로 포문을 연 EXID는 자신들의 히트곡 '아예(Ah Yeah)', '핫핑크(HOTPINK)'를 연이어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현지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미공개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EXID의 정규 1집 수록곡 '여름, 가을, 겨울, 봄' 가사 중 '온 세상이 너 하나면 아름다워'가 적힌 카드 섹션을 펼쳐 감동을 선사했다.
EXID는 마지막으로 최근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 '보이(Boy)'와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을 차례로 열창해 환호를 이끌었고 '위아래'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첫 아시아 투어의 서막을 연 EXID는 내달 15일 싱가포르, 30일 대만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