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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받은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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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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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를 받은 창업, 벤처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성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고용정보원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 등과 함께 최근 5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2838곳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벤처투자를 받은 2838개 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투자 받기 전년에 비해 약 3만개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지난해 고용증가율은 1년전에 비해 약 2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나 청년창업 기업이 투자를 받은 경우 고용창출 효과가 월등했다. 지난해 모태자펀드의 투자를 받은 창업 3년이내 초기 기업 237개사의 지난해말 고용은 4550명으로 1년전 2791명에 비해 63% 증가했다.

또 청년이 창업하거나 청년 고용이 많은 기업에 투자하는 청년창업펀드의 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은 지난 2015년 1125명에서 지난해 1938명으로 72% 이상의 고용 증가 효과를 보였다.

중소기업청은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창업, 벤처기업들이 원활히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 창업초기기업 등에 투자하는 정책펀드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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