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볼티모어 김현수.(사진=노컷뉴스DB)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안타를 때렸다.
김현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8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3타수 2안타를 올린 전날 경기에 이어 선발 출전한 최근 2경기에서 연이어 안타를 생산했다. 또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계속 했다.
김현수는 2회말 무사 1,2루에서 2루 앞 땅볼을 때렸다. 1루주자가 2루에서 아웃된 사이 김현수를 1루를 밟았고 J.J 하디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김현수는 7회말 우전안타를 때렸고 곧바로 대주자 조이 리카드로 교체됐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67로 1리 낮아졌다.
볼티모어는 장단 15안타를 앞세워 세인트루이스를 15-7로 눌렀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팀이 크게 패하면서 등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