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알바몬 제공)
여름방학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벌써부터 대학생들은 여름 아르바이트 구직에 돌입하는 등 알찬 방학을 만들기 위한 계획에 바쁘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스펙도 쌓고 보람도 얻는 보다 알찬 여름방학 꿀팁을 소개했다.
◇ 돈만 버는 알바 말고, 스펙 쌓는 알바아르바이트로 용돈도 벌고 스펙도 쌓을 수 있다면 일석이조다. 알바로 스펙을 쌓으려면 어떤 알바를 해야 할까?
취업 전문가들은 취업하려는 직무를 이해할 수 있는 알바를 하라고 권한다. 취업하려는 직무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기 위해 같은 직무나 직종, 혹은 같은 산업군에 속한 아르바이트를 하라는 것. 가령 게임기획자가 되고 싶다면 게임회사 CS알바를 통해 게임QA업무를 경험하고 게임 자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또 마케터를 꿈꾼다면 리서치 회사에 패널 아르바이트나 설문 요원으로 일하면서 마케터로서 고객을 바라보는 접근 방식과 시장 조사 기법, 분석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 취업기회 주고 해외도 보내주고…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박한 공모전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꿀팁 중에 공모전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공모전의 쓸모는 소정의 상금과 이력서에 남기는 한 줄 수상경력으로 끝나지 않는다. 어떤 공모전들은 실무진으로부터 직접 실무 교육과 멘토링을 받을 수도 있고, 인턴십을 경험할 수도 있으며,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면제나 가산점 부여 등의 채용혜택을 주기도 한다. 아예 통큰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애경이 주최하는 제 10회 케라시스마케팅공모전은 대상 수상팀을 기준 상금 500만원과 함께 홍콩 왕복항공권, 인턴십 채용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로 서른번째를 맞는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역시 대상을 기준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2017년 겨울방학 기간 중 인턴십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최하는 제8회 LH국토개발기술대전 역시 상금 외에 신입사원 공채시 서류전형 면제, 필기전형 가점 등의 채용혜택과 해외도시 인프라 견학의 특전을 제공한다.
◇ 실무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상반기 신입직 채용의 문이 유난히 좁게 느껴진 대신 청년 인턴의 모집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인턴직이 바로 정규직으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기업문화와 근무 분위기를 익히는 데는 도움이 된다. 또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업무 경력을 쌓고 혹시 있을 수 있는 정규직 전환 기회도 노려볼 수 있다. 다만 하계 인턴십이 아니라면 경우 짧은 방학기간이 아니라 최소 3-4개월 이상 근무하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개강 후 학교에 복귀해야 하는 대학생 보다는 휴학생과 졸업예정자에게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