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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승 아나운서, 2년 전 재혼…상대는 시골의사 박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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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 원장과 KBS 정은승 아나운서. (사진=박경철 원장 블로그 캡처, 방송 캡처)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과 KBS 정은승 아나운서가 결혼해 가정을 꾸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혼 경험이 있는 두 사람은 2015년 경 만나 재혼했고, 현재는 서울 모처에서 아이를 낳고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V리포트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정은승 아나운서는 '박경철 원장의 전 부인과 아이를 배려해 밝히지 않았지만 오해가 많아 정확한 사실을 알릴 필요성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박경철 원장은 외과의사이자 칼럼니스트 겸 금융인이다.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주식 사이트에서 활약해 유명세를 탔다. 2010년부터 2년 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전국 25개 도시를 돌며 청춘콘서트를 열어 '토크 콘서트'를 문화 코드로 만들었다. 또 지성이 출연한 MBC 드라마 '뉴하트'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KBS 27기 공채 출신인 정은승 아나운서는 KBS '뉴스라인', '클래식 오디세이', '바른말 고운말', 'TV비평 시청자데스크'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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