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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장애예술가 위한 창작 지원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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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창작스튜디오 전경.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국내 유일의 장애 예술가를 위한 창작 레지던시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서울에서 활동 중인 장애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예술창작 활성화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15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하는 이번 지원의 규모는 개인, 단체별로 500만 원부터 최대 1500만 원까지 15건 내외를 선정한다.

지원 서류가 간소화되고, 연령과 경력 제한을 최소화해 장애예술가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여러 장르에서 활동하는 장애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장애예술가 창작교류를 위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문학, 시각, 연극, 무용, 음악, 다원예술,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장애유형별로 활발한 교류를 위해 선정자 네트워킹도 진행한다.

또한 단발성 행사 지원을 지양하며, 장애예술가들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서울에 거주 또는 활동하고 있는 장애예술가들을 위한 지원사업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최근에 장애인구의 증가로 인해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서울예술인플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장애인 대상의 맞춤형 지원사업”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 또는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jamsilartspace)을 확인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6일 오후 3시에 잠실창작스튜디오 하늘연에서 열린다. 문의 : 02-423-6675, 6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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