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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매매 5년 평균치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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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거래량 18만 7천건…한 달새 4만건 가까이 증가

 

NOCUTBIZ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 매매가 늘어나면서 수도권 거래량이 5년 평균치보다 14%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8만 5046건으로 한 달전보다 12.8% 증가하며 예년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달 거래량은 8만 9267건, 5년 평균은 8만 7106건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거래량이 5년 평균 대비 13.8%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의 거래량은 지난 1월과 2월만 해도 9만여건 수준이었지만 3월 13만 3천건, 4월 14만 8천건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엔 18만 7천건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5만 3387건, 연립‧다세대는 1만 8688건, 단독‧다가구 주택은 1만 2971건이었다. 올들어 5월까지 누계기준으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22만 7190건, 연립‧다세대는 7만 6773건, 단독‧다가구는 5만 5797건이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3만 8795건으로 일년전보다 0.7% 증가했다. 1~5월 누계기준으로도 74만 1천건으로 일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4.4%p 늘어났다.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3%로, 일년전의 43.3%나 한 달전의 43.3%과 같은 수준이었다.

수도권의 전월세 거래량은 9만 3954건으로 일년전보다 3.3% 증가한 반면, 지방은 4만 4841건으로 4.4% 감소했다. 또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6만 386건으로 일년전보다 3.3% 줄어든 반면, 아파트 외는 7만 8409건으로 4.1% 증가했다.

주택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의 세부자료는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이나 실거래가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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