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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여름 이적시장 첫 작품은 스웨덴 수비수 린델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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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린델뢰프.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름 이적시장 첫 작품은 빅토르 린델뢰프(23)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수비수 린델뢰프를 영입했다. 4년 계약이며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스웨덴 국가대표인 린델뢰프는 중앙 수비수다. 2010년 9월 스웨덴 베스테로스SK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당시 나이는 16살. 2011년 벤피카로 이적해 2013년 10월 벤피카 1군에 합류했다. A매치 12경기 출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랜 기간 공을 들인 중앙 수비수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확정되면서 영입에 성공했다.

ESPN 등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벤피카에 이적료 3500만 유로(약 442억원)를 지불했다. 린델뢰프의 데뷔전은 오는 7월 미국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름 투어가 될 전망.

조제 무리뉴 감독은 "린델뢰프는 매우 재능있는 선수다. 앞으로 함께 할 훌륭한 미래를 갖고 있는 선수"라면서 "지난 시즌에서 우리는 선택사항이 더 필요했고, 스쿼드의 질에 깊이를 더 했다. 린델뢰프는 이번 여름 우리와 함께 하게 될 첫 번째 선수"라고 평가했다.

린델뢰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정말 흥분된다"면서 "벤피카에서의 생활도 즐거웠다. 그곳에서 많은 부분을 배웠다. 하지만 올드 트래포드, 또 프리미어리그가 기대되고, 무리뉴 감독과 함께 할 시간이 기대된다. 더 많은 우승을 하기 위해 팀 내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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