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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에 쓰러진 30대, 심폐소생술로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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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승강장에 쓰러진 30대 남성이 역무원의 응급조치로 의식을 회복했다.

14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쯤 인천도시철도 갈산역 승강장 출입문 부근 에스컬레이터에서 30대 중후반 남자가 쓰러졌다는 시민의 신고가 역무실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직원 박민혁(34) 주임은 승강장에 도착해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를 실시했다.

박 주임은 사회복무요원에게 역무실 앞에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오도록 해 환자에게 사용했다.

환자는 출동한 119 부평소방서 대원들에게 인계돼 인천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협조를 얻어 역과 본사는 물론 모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신규직원을 제외한 전 임직원의 90% 이상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쳤으며, 지난 4월에는 2호선 안전요원 전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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