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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16~18일 AIIB총회…文정부 첫 국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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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인프라' 주제로 77개국 대표단 참석…김동연 '기조연설'

 

NOCUTBIZ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에 아시아와 유럽 주요국의 재무장관과 민간기업 최고경영자 등이 대거 참석한다.

기획재정부와 AIIB는 14일 "이번 총회엔 진뤼춘 총재와 중국・인도 재무장관 등 77개 회원국 대표단, 국제기구 대표와 국내외 금융·기업인 등 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7개 회원국 가운데 의장국인 한국을 포함해 25개국에선 장관급 수석대표가 참석할 전망이다. 샤오제 중국 재무장관과 내년 연차총회 개최 예정국인 인도의 아룬 제이틀리 재무장관을 비롯, 호주와 이란, 인도네시아 등의 재무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 인프라 개발을 통한 경제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AIIB 총회는 지난해 본부 유치국인 중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첫 대규모 국제형사여서, 경제정책 방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주요국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총회에선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주제로 AIIB의 전략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기구 운영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5일 취임식 직후 제주로 이동, 이번 총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16일 오후 열리는 개회식에서 기조연설도 맡게 됐다.

총회 기간엔 K-pop과 전통 한식 등 한류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특히 17일은 '한식의 날'로 정해 각국 대표단에게 계절복쌈 등 한식요리와 한과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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