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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서 북핵 등 양국 포괄적 협력 굳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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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외교1차관, 섀넌 美 정무차관과 면담갖고 한미정상회담 의제 논의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토마스 섀넌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14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14일 방한중인 토머스 섀넌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과 만나 오는 29일부터 이틀동안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논의했다.

섀넌 차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임 1차관과 약 1시간동안 면담을 가졌다.

면담이 끝난 뒤 외교부는 보도자료에서 "양측은 양국 신정부 하 첫 한미정상회담이 확고한 대북 공조를 포함한 양국간 포괄적 협력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향후에도 지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거의 매주 미사일을 발사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굳건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공동의 인식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긴밀한 공조하에 제재와 대화 등을 활용해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공동의 대응방안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양측은 정상회담이 정상간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안보 위기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공동의 전략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섀넌 정무차관 방한은 앞선 정상간 통화, 미측 고위대표단 방한, 대통령 특사 방미 등에 이은 것으로, 이와 같은 연쇄적 협의는 성공적인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한미동맹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하는 양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 차관은 면담 모두에서 "이번 면담 등은 모두 양국 동맹관계를 위한 것"이라며 견고한 한미동맹의 재확인을 강조한 바 있다.

전날 오후 한국에 도착한 섀넌 정무차관은 2박3일 일정으로 15일까지 한국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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