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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4대강 사업' 고강도 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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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감사원은 7월부터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등을 대상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 감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감사원은 당초 2017년도 감사계획에 따라 4대강 수역 수량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기 위한 감사를 준비하고 있던 가운데 지난달 수질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에 대한 공익감사가 청구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익감사는 한국환경회의가 청구한 것으로 4대강 수질, 보 안전성,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 등 전반에 걸쳐 문제를 제기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9일 공익감사청구자문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보의 안전성, 수질 등 사후관리 및 감사 지적에 대한 후속조치의 적정성 확인을 위해 감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이에 감사원은 4대강 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기존의 연간 감사계획을 종합한 감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감사는 4대강 사업의 △정책결정 과정 △계획 수립 △건설공사 △수질 등 사후관리 등을 모두 점검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사업 성과분석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달 중에 예비조사에 착수하고, 다음 달부터 실지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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