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코스피, 1% 급락 2,350선대…코스닥지수 9일만에 급락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코스피가 3일만에 급락세로 돌아서며 2,350선대로 내려앉았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9일)보다 23.82포인트(1%) 떨어진 2,357.87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월 3일(-1.14%) 이후 가장 크게 하락한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주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나스닥 기술주 급락과 6월 상순 수출 부진, 亞증시 하락 등에 따른 경계감이 부각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IT(정보기술) 대형주 동반 매도세 확대로 코스피가 급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급락장은 기관이 이끌었고 외국인이 가세했다.

기관은 7일째, 외국인은 6일만에 '팔자'세로 각각 4,076억원과 1,46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에반해 개인은 하루만에 '사자'세로 돌아서면서 4,992억원을 순매수해 대조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은행(+1.65%), 전기가스(+0.54%), 철강금속(+0.53%), 보험업(0.45%) 등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서비스업(-2.29%), 섬유의복(-1.96%), 전기전자(-1.87%), 증권(-1.76%), 음식료(-1.51%), 유통업(-1.42%), 제조업(-1.07%) 등의 하락폭이 컸다.

종목별로는 상승종목이 243개, 하락종목이 560개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78%), 현대차(+1.56%), 포스코(+1.09%)은 올랐고 네이버(-6.77%), SK(-2.83%), 삼성전자(-1.56%), SK하이닉스(-1.37%), 아모레퍼시픽(-1.23%), LG화학(-1.0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9일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9.29포인트(1.38%) 떨어진 664.86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의 급락장도 기관과 외국인이 이끌었다.

기관은 2일째, 외국인은 5일만에 '팔자'세로 각각 770억원과 62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에반해 개인은 2일째 '사자'세로 1,461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는 2일째 약세를 보이며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4.1원(0.37%) 오른 1,127.3원에 마감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