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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도시 칭다오의 숨겨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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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 맥주의 이름으로 알려진 ‘칭다오’는 인천에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곳이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마음이 급할 때 우리는 그 일에 더 매달리지만 정작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다. 머릿속이 복잡할 때에는 잠시 '여행'으로 한 템포 쉬는 것이 어떨까.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가 잠시 숨을 돌리기에 적합한 곳일 터. 중국 대표 맥주의 이름으로 알려진 ‘칭다오’는 인천에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곳이다. 게다가 맥주의 고장이라는 타이틀에 가려져 다른 매력이 드러나지 않은 이곳은 오히려 빨간 지붕과 푸른 바다가 더욱 인상적인 도시다. 칭다오의 숨은 매력을 알아보자.

5.4 광장 중앙에는 ‘오월의 바람’이라는 조각품이 서있으며 바람이 부는 낙엽 모습에 색채를 입혀 표현한 것이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5.4 광장

청도시의 대표적 상징물로 시정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장은 남북 두개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광장 중앙에는 '오월의 바람'이라는 조각품이 서있으며 바람이 부는 낙엽 모습에 색채를 입혀 표현한 것이다. 오사운동의 반봉건제 애국주의의 정신을 반영한 것으로 민족역량 증진을 상징하고 있다.

◇ 팔대관

청도 회천만 동쪽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유명한 별장구역이자 관광휴양명소다. 팔대관의 도로들은 상당히 한적하기 때문에 산책로로 많이 애용되며 꽃과 나무가 숲을 이룬 도로 양쪽에는 러시아식, 영국식, 프랑스식, 독일식 등 200여개의 다양한 별장들이 세워져 있다.

피차이위엔은 1902년 독일이 청도를 점령할 당시 생겨난 곳이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피차이위엔

청도의 관광지 피차이위엔은 1902년 독일이 청도를 점령할 당시 생겨난 곳이다. 당시 유럽인이 살던 유럽인 구역 중국인이 살던 화인 구역을 나누는 경계였다. 피차이위엔의 이름의 유래는 피차이(땔나무)를 팔던 거리라는 설과 불 피우는 상업주들이 많았기 때문에 피차이위엔이라는 설이 있다. 전통시장으로 오래된 상점, 먹거리, 약방, 백화점 등이 거리를 밝히는 곳이다.

청도 맥주는 1903년에 독일인들에 의해서 창립되어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의 3대 맥주 중 하나이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청도 맥주 박물관

청도 맥주는 1903년에 독일인들에 의해서 창립되어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의 3대 맥주 중 하나이다. 맥주 박물관은 맥주의 생산현황, 청도 맥주의 과거의 건설, 설비 및 현장 환경과 생산 환경들을 전시해 놓았으며 대표적인 생산라인 과정에서 영상설비를 설치해 놓아 청도 맥주의 생산과정 및 생산의 발전역사를 상세히 볼 수 있다.

◇ 와인 박물관

와인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기 위하여 2009년에 건설된 청도와인박물관은 와인교육, 수집전시, 관광, 문화교류 등을 통해 와인을 널리 알리는 특색박물관이다. 또한 중국에서 제일 처음으로 생긴 와인 지하 박물관이며 외관은 유럽식 건물이다. 건축면적은 8000 평방미터이고 건물 안에는 와인, 사진, 동영상, 현장해설 등으로 와인의 문화와 역사를 전면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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