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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 돌아온 박지성, 여전한 경기력으로 풀타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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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캐릭 자선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

박지성은 지난 2007~20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우승을 기념해 구성된 '2008 맨유팀' 소속으로 마이클 캐릭 자선경기에 출전해 풀 타임 활약했다.(사진=맨유 공식 트위터 갈무리)

 

박지성(36)이 올드 트래포드에 돌아와 풀 타임을 소화했다.

박지성은 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마이클 캐릭 자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했다.

지난 2014년 현역 은퇴 후 축구 행정가를 준비하는 박지성은 2006년 맨유 입단 후 2016~2017시즌까지 꾸준히 활약하는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의 헌신을 기념해 열린 자선경기에 나섰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2008년 맨유팀' 소속으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은퇴한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는 물론,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하는 웨인 루니(맨유), 파트리스 에브라(마르세유) 등 반가운 동료들과 함께했다.

'캐릭 올스타'로 이름이 붙여진 상대는 존 테리(첼시),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마이클 오언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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