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사진=노컷뉴스DB)
류현진(LA 다저스)의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류현진은 오는 6일 오전 11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워싱턴과의 홈 3연전에서 가동할 선발 로테이션을 4일 공개했다.
류현진이 3연전 첫날 선발 등판하고 브랜든 매카시와 클레이튼 커쇼가 이어 마운드에 오른다.
워싱턴은 팀 타율(0.279), 팀 장타율(0.480), 팀 득점(299점), 팀 홈런(82개) 등 주요 타격 부문에서 리그 1위에 올라있는 막강한 화력의 팀이다. 브라이스 하퍼를 비롯해 라이언 짐머맨, 다니엘 머피, 앤소니 렌던 등 막강한 타자들이 즐비하다.
올시즌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알렉스 우드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류현진은 2번의 선발 등판 기회를 잡게 됐다.
류현진 스스로 되찾은 선발 기회이기도 하다. 류현진은 지난달 선발로테이션에서 밀려나 한 차례 불펜 등판을 하기도 했으나 우드의 빈 자리를 채웠던 지난 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