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시리즈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편이 UHD 본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사진=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제공)
지난달 29일 시작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가 국내 최초로 미니시리즈 전편을 UHD(Ultra High Definition, 초고화질) 본방송한다.
SBS는 "5월 29일 '엽기적인 그녀' 첫 회를 SBS UHD 채널에서 UHD 화질로 방송한 데 이어, 마지막회인 32부까지 모든 회를 UHD 본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어, "2부작 단막극 등을 UHD 본방송한 적은 있으나 드라마 32회 전 편을 UHD 화질로 본방송하는 것은 '엽기적인 그녀'가 한국 최초"라는 점을 강조했다.
UHD의 화소는 약 830만 개로, 230만 화소에 불과한 HD보다 화소가 4배 많고, 표현할 수 있는 색감도 10억 개에 달한다. 시청자는 UHD 방송을 통해 극강의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지상파 3사는 지난달 말부터 UHD 본방송을 시작한 바 있다.
'귓속말' 후속으로 편성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드라마다. 오는 5일 오후 10시에 5, 6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