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85경기 연속 출루 '한미일 최다 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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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경기 연속 출루로 한미일 신기록을 수립한 김태균 (사진 제공=한화 이글스)

 


김태균(35·한화 이글스)이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4할타자' 테드 윌리엄스의 최다 연속경기를 넘어서고 한미일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태균은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해 8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질주했다.

김태균은 1회말 1사 2루에서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때려 일찌감치 출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해 8월7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85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한미일 프로야구 최다 신기록이다. KBO 리그 펠릭스 호세의 63경기, 일본프로야구 스즈키 이치로의 69경기를 이미 뛰어넘은 김태균은 메이저리그 테드 윌리엄스의 84경기 연속 출루 기록마저도 넘어섰다.

이 부문 세계 최다 기록은 대만프로야구 린즈셩이 기록한 109경기다.

김태균은 8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한 기간에 타율 0.394, 출루율 0.482를 기록했다. 안타를 치지 못한 13경기에는 볼넷과 몸 맞은 공 등으로 출루했다.

한화는 9회말 양성우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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