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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맏형 김병만-이수근, '개콘' 900회 출연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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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이 개그계 발전에 일조하고 큰 사랑 받길 바라는 마음"

지난달 28일 KBS2 '개그콘서트'에 오랜만에 출연한 개그맨 김병만과 이수근 (사진='개그콘서트' 캡처)

 

개그맨 김병만-이수근이 KBS2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출연료를 후배들에게 기부한다.

두 사람은 지난달 28일 '개그콘서트' 900회 레전드 특집 마지막 편에 특별출연했고, 각각 '달인'과 '키컸으면' 코너에서 활약해 큰 환호를 받았다.

김병만과 이수근은 자신들이 '개그콘서트'의 고정 멤버로 사랑받으며 널리 얼굴을 알린 만큼, 뜻깊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후배들도 보다 좋은 환경에서 제 기량을 펼쳐 개그계 발전에 일조하고 큰 사랑을 받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

김병만이 이같은 제안을 먼저 했고, 이수근도 여기에 흔쾌히 동의했다. 또한 김병만은 900회 특집 녹화 당일 현장에 김, 텀블러 등의 깜짝 선물을 준비하는 세심함을 발휘해 훈훈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1999년 9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해 올해 900회를 맞은 '개그콘서트'는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3주 간 900회 레전드 특집을 방송했다. 오는 4일부터는 새로운 코너로 재정비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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