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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최다 시내버스는 153번…홍대·신촌·여의도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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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여객수송 철도 최고, 단거리 무궁화, 장거리 고속열차 이용

지역내 대중교통수단(지하철,시내버스) (자료=도로공사 제공)

 

NOCUTBIZ
지난해 대중교통 이용의 75%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지역 간 여객수송은 철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하루)일 대중교통요금은 서울이 2308원으로 가장 높고 1일 대중교통 통행시간도 서울이 60분으로 가장 많았으며 1일 평균 승객이 가장 많은 시내버스는 서울 153번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의 '2016년도 대중교통 운행 및 이용실태 조사' 결과 지난해 하루 평균 1,279만 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이 중 941만 명(75%)이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약 20%는 출퇴근 시간 이용객이었다.

지역 간 여객수송은 철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열차 이용인원은 평일 약 37만 명,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54만 명과 49만 명으로 증가했다.

열차운행시간이 1시간 이하에서는 이용객의 50.1%가 무궁화호를 이용했으며, 2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KTX 이용비율이 약 7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장거리 운행 시에는 KTX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외버스는 두 번째로 높은 지역 간 여객수송 비율을 기록했다.

평일은 39만 명, 토요일과 일요일은 2배 많은 약 60만 명이 이용했다.

고속버스는 평일 약 9만 명, 토요일과 일요일은 16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1일 대중교통요금은 서울이 2308원으로 가장 높고 제주 2299원, 경남 2066원 등의 순이었다. 1일 대중교통 통행시간도 서울이 60분으로 가장 많고 부산 54분, 인천 51분, 경기 50분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하루 평균 승객이 가장 많았던 버스노선은 서울 153번으로 조사됐다.

길음, 홍대, 신촌, 여의도 등 서울의 주요 도심을 경유하는 153번은 지난해 하루 평균 44,528명이 이용했다.

두 번째로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노선은 부천시 대장동 종점과 여의도 환승센터를 운행하는 경기도 88번으로 하루 43,600명이 이용했다.

88번 노선은 배차간격이 짧고, 도시철도 경인선을 따라 이동하여 승객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단은 올해 교통카드데이터와 버스정보시스템,버스운행관리시스템 데이터, 매표발권데이터 등을 활용해 정확하고 다양한 조사를 실시했다.

공단은 이를 정부와 지자체에 제공해, 노선별 승하차 인원 분석을 바탕으로 한 노선 변경 효과성 검토, 저상버스나 심야버스 등 취약계층을 위한 대중교통 정책 추진 방향 등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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