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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行 김정숙 여사 "효도하는 정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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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대한민국 며느리로 잘 하시리라 믿어"

김정숙 여사는 30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효령노인복지타워를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30일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다.

지난해부터 매주 호남에서 1박 2일을 하며 '광주 특보'를 자처했던 김 여사는 이날 오전 광주광역서 북구 효령노인복지타운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제가 문재인 대통령의 각시"라고 소개하며 "그동안 광주 시민들이 많은 질책을 주셨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저희도 노력하고 그 뜻이 무엇일까 되새겼다"면서 "저희에게 마음을 내어주셨기에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맏며느리 김정숙답게 효도하는 국가가 되길 바란다"는 어르신의 덕담에 김 여사는 "대한민국을 나의 가족처럼 여기면서 정치를 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어른들에게 효도하는 정부, 초심을 갖고 약속을 지키는 정부로 그런 마음을 갖고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김 여사께서 광주의 며느리, 호남의 며느리를 하셨는데 이제 대한민국 며느리로 잘 하시리라 믿고 광주도 문 대통령이 가진 생각을 잘 지켜드리겠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20여분 동안 참석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경남 진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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