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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도 사랑하는 마카오 디저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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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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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진한 풍미가 특징인 세라두라는 마카오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디저트다. (사진=웹투어 제공)

 

여행에 있어 음식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어느 곳과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곳이라 할지라도 음식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여행만족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비교적 가볍게 떠날 수 있는 해외여행지 중에서 휴양부터 관광, 음식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곳을 꼽자면 마카오가 제격이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와 함께 떠나도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마카오는 아기자기한 디저트 맛집들도 즐비해 미각까지 충족시킨다. 현지인들도 사랑하는 마카오의 디저트 맛집들을 소개한다.

◆ 매캐니즈·포르투갈 디저트 맛집

마카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르투갈 요리를 매캐니즈 요리라고 한다. 마카오는 과거 포르투갈의 식민지로서, 마카오에서 나는 식재료를 활용해 최대한 포르투갈 음식처럼 만들어낸 것이다. 대표적인 디저트로는 에그타르트, 세라두라, 계란푸딩 등이 있다.

◇ 플라타오(Platão) '세라두라'

플라타오는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한 포르투갈 레스토랑 중 하나로, 마지막 포르투갈 총독의 전속 요리사가 운영하고 있다. 이 집의 세라두라는 부드럽고 진한 풍미로 값이 비싼 만큼 맛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로드스토우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를 먹기 위해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로드스토우 베이커리(Lord Stow’s Bakery) '에그타르트'

매장이 콜로안 빌리지 내에 총 세 군데에 나뉘어 있는데 베네시안 호텔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많이 달지 않은 촉촉한 카스타드크림이 바삭하게 구워진 타르트 겉면과 어우러져 선채로 2개에서 3개는 거뜬하게 먹을 정도다.

◆ 광둥요리 디저트 맛집

딤섬을 비롯해 돼지, 닭, 오리고기 등을 광둥식으로 요리한 음식은 꼭 한 번 맛봐야 할 중국 남부의 맛깔난 요리.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풍성한 맛. 남부 특유의 향신료를 다채롭게 사용한 이국적인 맛이 인상적이다.

대표적인 디저트로는 망고푸딩, 호박을 갈아 넣은 찹쌀 도넛 남과삥, 떠먹는 디저트 영케이깜라우, 커스터드 크림이 든 찐빵 나이웡빠우, 우유푸딩, 두부 디저트 등이 있다. 제비집 디저트, 거북 젤리 등 보양 디저트도 현지인 사이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다.

이슌 밀크 컴퍼니의 우유푸딩은 많이 달지 않은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 이슌 밀크 컴퍼니(Yee Shun Milk Company) '우유푸딩'

세나두(세나도)광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많이 달지 않은 고소한 맛의 우유푸딩이 인상적이다. 부드러운 우유푸딩을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자.

◇ 레이따리아 이쏭(Leitaria I Son) '우유푸딩'

매일 아침 갓 짜낸 신선한 우유로 만드는 인기 맛집이다. 두 가게 모두 기본은 차가운 푸딩이고, 현지인들은 따뜻한 푸딩에 생강을 넣어 먹는다. 현지인의 입맛에 도전해보자.

◇ 쿤 호이 힌(Kun Hoi Heen) '영케이깜라우'

마카오 학사 비치에 있는 광둥요리 레스토랑이다. 식후에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망고 맛이 가득한 영케이깜라우를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마카오 로컬 푸드는 세나두 광장 주변에 다양하게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로컬 푸드

중국인들이 아침 식사로 즐기는 죽, 완탕면, 쭈빠빠오, 계란빵, 아몬드 쿠키, 어묵 꼬치, 육포, 쩐주나이차 등이 마카오의 로컬 푸드.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간식거리로 세나두 광장 주변에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고기를 빵 사이에 끼워 먹는 '주빠빠오'는 야채가 없어도 담백하다. (사진=웹투어 제공)

 

◇ 타이 레이 로이 케이 (Tai Lei Loi Kei) '주빠빠오'

성 바울 성당 유적지 근처에 있다. 두툼한 돼지고기구이를 빵 사이에 끼워먹는 음식으로 채소가 없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의외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별미다.

◇ 어묵꼬치

꼬치 거리가 형성된 성 바울 성당 유적지 근처를 추천한다. 육포거리 못지않게 유명한 곳으로 다양한 모양과 맛의 어묵 꼬치를 맛볼 수 있다.

한편 웹투어는 왕복항공권 18만원대부터. 에어텔 27만9000원부터 등 마카오를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자유여행 상품 기획전을 선보였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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